러블리 브라이드로 고민 해결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봄의 시작 입춘이었던 2월3일, 웨딩의 메카로 불리는 강남에 있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숍 러블리 브라이드를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10년 동안 러브러브였던 첫사랑과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죠. 하지만 남동생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연애 초기와 너무 달라진 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상실된 거죠. 원래66반사이즈까지입는나름대로패션피플이었는데10년이라는세월플러스자유롭지못한사회적분위기로매일집에서데이트하고방콕하면이런상황이!연예인들의결혼식을보면서”나도이나영드레스!”,”나이민정드레스로할거야!”하면서결혼에대한낭만을키우고있었는데,그건정말그림의떡이되었습니다.

예비 신부로서 꿈에 그리던 드레스 투어를 즐겁게 다녔지만, 모두 좌절.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어요. 프리사이즈면 걱정 안해도 되는데 샵에서도 작아서 불편하고 막상 입으면 핏이 완전히 곤란한 상황! 그리고 작년에 결혼한 올케가 “언니, 그거 말고 제가 한 러블리 브라이드로 가보세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렌탈 전문이야.’라고 가르쳐주더라고요. 당장 동생에게 가보자고 했어요.

러블리브라이드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미리 피팅비와 날짜에 맞춰 동생과 갔는데 지하철언주역에서 도보 5분거리라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슬빌딩 302호 러블리브라이드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동그란 눈으로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원장님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예약제라 우리끼리만 있으니 임대해 준 기분이고, 눈치 보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투어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다른 숍은 날씬하고 날씬한 모델이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잡지를 보여 줬는데. 러블리 브라이드는 정말 이곳에서 결혼준비한 신부들과 동생과 비슷한 88~99정도 사이즈의 원장님이 직접 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보를 보여줘서 믿음이 갔어요.

드레스를 살펴보면 비슷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여러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샵 이름처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러블리한 느낌이 가득한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의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름처럼 분명 드레스의 크기가 다른 곳에 비해 빅사이즈를 자랑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걱정과는 달리 직접 입어보니 반짝이는 드레스의 우아함과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이는 라인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몸에 잘 맞았어요.
다른 드레스숍에서 겪었던 불편하고 작아서 눈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실제로 입었을 때 나오지 않는 핏에 주눅이 들고 아쉬웠는데, 이곳에 오니까 ‘경험이 많은 전문가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덩치 큰 동생의 신체적 특징,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포착해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보여줄까. 동생의 이미지와 체형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을 입어봤는데 그 많은 드레스 중에서 마침 동생의 취향에 맞는 것만 골라오는 걸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맞춤옷과 대여2가지 중에 저희는 드레스대여분께 상담을 드렸는데 스튜디오나 야외촬영에서는 기억에 남는 사진이라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다양한 스타일로 여러종류의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체중이 불어난 후 레깅스에 박시한 옷만 입었던 동생도 어깨선이 잘 드러나는 스타일과 팔뚝살, 등살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몇벌 입어보았습니다.
결혼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 아이가 셋이나 있는 아줌마인데, 동생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니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짝이는 모습에 마구 설레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프리미엄 드레스 중 체형커버가 확실한 오프숄더 드레스였는데 입었을 때 편하고 팔과 등살을 감쪽같이 커버해줘서 핏이 확 살아났어요.
“나 어때?” 하면서 입이 귀에 걸린 동생의 시원시원한 얼굴을 보니 마음에 들어 착용비가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러블리 브라이드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의 라스보스라 불리는 하이엔드 라벨을 봤는데, 그 반짝반짝 빛나는 드레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보일 정도로 타샵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에 반해서 저도 입고 싶었거든요.
아쉽게도 처음 방문해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촬영 가봉과 정식 가봉일 때는 마음껏 찍을 수 있으니 그때는 100장, 천장을 찍어야죠.

러블리 브라이드 드레스 봐주세요~

돌아오는 길에 “여긴 어때?”하면 입어볼 때 마음에 들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해보니 정말 드레스투어 와서 대접받는 느낌이고, 다른 매장보다 다양한 디자인이 사이즈에 맞춰 입어보고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그동안 갔던 다른 드레스숍에선 심드렁하던 동생이 신이 나서 처남에게 카카오톡 러블리 브라이드로 드레스를 입겠다며 귀여웠어요. 이곳에서 빅사이즈의 웨딩드레스를 대여하시면 웨딩슈즈, 웨딩베일, 티아라, 귀걸이 같은 웨딩 악세사리나 소품도 함께 준비해 주신다고 하니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어 더욱 끌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 결혼식에서는 여러 벌의 드레스에 55, 66, 77, 88, 99 사이즈의 신부들이 무리하게 몸을 껴입고, 드레스가 작으면 등에 흰 천을 덧대거나, 무리하게 늘려 입고 사진을 찍곤 했는데 러블리 브라이드에 와보니 작거나 맞지 않는 드레스에 자기 몸을 맞추는 것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드레스를 자기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예쁜 라인과 착용감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눈으로 봤을 때 예쁜 옷은 정말 수없이 많지만 제게 어울리는 옷은 입어봐야 알 거예요.
행복해야 할 결혼준비가 웨딩드레스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의 종류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러블리 블라인드를 방문하셔서 걱정없이 해결하실 수 있어서 뿌듯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드레스를 고민하시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분이라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올해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제작이 거의 다 되었다고 하니 동생의 리허설 촬영 전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드레스로 우울했던 시간을 날려버리고 저희는 러블리 블라인드로 만들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07길 27 다슬빌딩 302호